전기협회, 12일 제4차 전력정책포럼 개최
전력시장 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 전망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기업 PPA 활성화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주제로 2021년 제4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김성환 국회의원실, 한전, 대한전기협회 공동주최로 오는 1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다.

PPA(전력구매계약, Power Purchase Agreement)는 재생에너지공급자가 한전 등 기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과거 한전을 제외한 전기 판매자는 전기 소비자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없었지만, 최근 김성환 의원이 발의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PPA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는 전기 판매자와 전기 소비자 간 직접 전력거래가 가능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PPA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실상 한전이 독점하던 전력시장이 일부 개방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PPA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전력시장의 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승완 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기업 PPA 활성화를 위한 세부 제도 설계방향’을 주제로 대표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강경택 산업부 전력시장과장, 정창진 한전 요금기획처장, 박재덕 SK E&S Renewables 그룹장, 김성수 한국산업기술대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전문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기업 PPA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에 전력시장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았던 전력망이용요금이나 계통운영과정의 서비스 비용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전력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며, 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전기협회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댓글을 통해 온라인 현장 질의응답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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