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30일까지...온오프 병행 및 쌍방향 토론 가능

[에너지신문]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강릉 소재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1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Vitual Streaming' 시스템을 도입,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하며 쌍방향 토론도 가능하다.

김교윤 학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사선방호, 방사선의료, 방사선계측, 방사선환경 및 방재, 방사선역학 분야에서 170여편의 우수한 논문이 접수돼 활발한 학술적 토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삼중수소 영향 이해하기, 몬테칼로 차폐코드 국내 개발, 4차 산업혁명과 방사선방어에 대한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정규환 원자력안전기술원 박사, 서성원 원자력의학원 박사, 이원진 고려대 교수가 보건물리와 방사선의 역학적 관점에서 삼중수소의 영향을 설명하고 토론한다.

심형진 서울대 교수와 박호진 원자력연구원 박사는 몬테칼로 방사선차폐코드의 국내 개발현황을 발표한다. 최신 SMR 원자로개발의 핵심기술인 핵설계와 원자로차폐 해석에 필수 첨단기술인 몬테칼로 McCARD의 개발자가 해석 사례를 통해 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과 방사선방어'를 주제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인 윤성노 서울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염기수 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방사선기술'을, 강건욱 서울대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방사선의학'을, 장유현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 박사가 원전 위험구역 작업로봇 기술개발 및 활용을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이종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박사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이홍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사는 '원전종사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IoT웨어러블 헬스케어'에 관한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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