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코리아, ‘겨울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행사’

▲ 겨울철 에너지·

에코맘코리아가 주관한 ‘겨울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행사’가 20일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력 사용이 많은 겨울철, 에너지난을 극복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단체와 여성단체 및 그린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울역사 내 쇼핑몰과 열차 이용고객 및 시민들이 동참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전력위기 문제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영상물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방송인 설수현은 재활용 천을 활용해서 무릎담요와 망토를 만드는 영상을 선보였다. 개인 전열기 사용보다는 무릎담요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은 이 영상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 배우 박진희, 방송인 박경림도 에너지 절약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식전 영상물을 공개했다.

뮤지컬로 진행된 에너지 절약 퍼포먼스와 시민들과 함께한 ‘에너지 트리’ 제작, 퀴즈를 맞히면 무릎담요를 받을 수 있는 ‘도전! 에너지 스타’,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무릎담요 전달식’과 에너지송 합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겨울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는 에코맘코리아·녹색가게·한국소비자연맹·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전국주부교실중앙회·한국여성단체협의회·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자원순환사회연대·에너지나눔과평화·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녹색성장위원회·환경부·지식경제부·여성가족부·에너지관리공단·코레일이 후원했다.

행사를 기획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녹색생활이 조속히 정착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올 겨울에는 겨울철 전력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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