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위한 전략적 MOU 체결
인버터·시스템 사업 협업...신재생 시장 가속 기대

[에너지신문] GE코리아와 국내 중전기기 대표기업 파워맥스가 태양광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 사는 20일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E의 검증된 기술과 다수의 해외프로젝트 진행 경험 노하우를 통한 국내 기술발전 및 새로운 태양광 인버터시스템 도입을 통해 파워맥스와 함께 국내 태양광 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GE는 한국에서의 태양광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춘 경쟁력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를 추진 중이다. 파워맥스는 풍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GE의 국내 영업을 위한 전략적 공급 파트너로 충분한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 MOU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MOU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E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대용량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경험 및 기술력이 부족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새로운 대용량 시스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차 대형화하고 있는 국내 태양광 발전시장에 비용, 운용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국내 전기산업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파워맥스와 함께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의 공동진출을 추진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GE의 검증된 에너지분야 기술력과 파워맥스의 제조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가속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진 파워맥스 대표이사 사장도 "파워맥스의 중전기기 경험 및 네트워크가 GE의 강점과 시너지를 발휘,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 판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기존의 중전기기 사업부문과 함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976년 설립된 GE코리아는 발전, 전력 송배전 및 항공, 헬스케어 산업에서 제조와 연구개발, 영업 활동을 통해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전기기 전문기업 (주)파워맥스는 한전을 비롯한 국내 유수 기업들에 변압기, 발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지역에 활발한 수출을 통해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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