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차관, 선정기업에 'World Class' 현판 전달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은 20일 World-Class 300 선정기업의 하나인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현장을 방문, 2011년 선정기업 30개사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World-Class 300 프로젝트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한편 그동안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World-Class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World-Class 300 현판 수여와 정보공유·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선정기업 클럽도 결성될 전망이다.

선정 기업 30개사는 올해 총 1163명의 신규인력을 채용(기업당 평균 38.8명)했으며 내년에도 총 161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질 좋은 일자리의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World Class 300 선정기업들은 매출, 수출 등에서 모두 견실한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했다.

30개사의 2011년 총매출액은 6조9591억원으로 전년(5조5231억원) 대비 26%의 매출액 성장을 달성했으며 11년 총수출액은 4조1532억원으로 전년(2010년 2조7879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윤상직 차관은 "적극적 기술개발, 시장개척으로 무역 1조불 달성 등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아울러 우리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은 "World Class 300 선정을 계기로 직원들의 자부심이나 대외 이미지도 많이 높아졌다"며 "최근 직원 채용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점점 많이 모여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미 FTA를 계기로 World-Class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기를 다짐했다.

지경부도 지속적으로 R&D지원, 우수인재 확보, FTA 활용 등 글로벌 시장개척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의 노력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에 60개의 World Class 300 기업을 추가로 선정,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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