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수출원전 UAE 1호기, 상용발전 '스타트'
최초 수출원전 UAE 1호기, 상용발전 '스타트'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1.04.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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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호기 중 첫번째 상업운전 성공적 개시
APR1400의 기술 및 건설역량 국제적 입증

[에너지신문] UAE 바라카원전 1호기가 지난해 3월 연료장전, 7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출력상승 및 성능보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UAE 원전사업은 우리나라가 자체개발한 수출형 원전 APR1400 4기, 총 5600MW를 건설하는 최초의 해외원전사업. 한전이 주계약자로 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장기적인 운영파트너로서 UAE원자력공사(ENEC)와 합작투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설계(한전기술), 제작(두산중공업), 시공(현대건설·삼성물산), 시운전 및 운영지원(한수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활발히 참여 중이다.

▲ 상업운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UAE 바라카원전 1호기.
▲ 상업운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UAE 바라카원전 1호기.

바라카원전은 UAE의 평화적 원자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NEC이 추진해온 사업으로, 아랍지역 최초의 상용원전인 1호기는 한국의 APR1400 노형을 기반으로 UAE 기후의 환경적 특수성을 반영, 보강설계한 원자력발전소다.

한전은 2012년 7월 1,2호기 건설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 1호기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서 국내 원전기술과 시공관리 등 해외원전사업 능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는 신흥원전시장에서 제2의 해외원전수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UAE간 원전협력은 설계‧건설·운영‧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주기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이번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양국간 교류협력 분야의 확대에도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

바라카원전은 UAE 자국 내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원으로, 1호기를 시작으로 향후 4개 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할 경우 UAE 전체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2100만톤의 탄소배출량 저감효과, 차량 320만대에 해당하는 매연 저감효과가 예상돼 UAE 내 청정에너지 공급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중인 'Team Korea'는 후속호기인 2~4호기 잔여 건설 및 시운전 완료 후 운영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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