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비수도권 이전
청사 이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29일부터 업무 시작

[에너지신문]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가 국무조정실 ‘수도권 소재기관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정부는 2020년 5월 25일 발표한 국무조정실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2021년 1분기까지 비수도권으로 이전키로 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 신청사 위치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오송스퀘어빌딩(2~3층)‘이며,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기업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배출권등록부시스템 등은 주말을 활용해 이전하며, 이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리집(www.gir.go.kr), 전화 자동응답, 현수막 등을 활용, 청사 이전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2010년에 설립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기획총괄팀, 정보관리팀, 감축목표팀 등 3개 팀 총 51명으로 구성됐으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인벤토리) 총괄 관리를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청사 이전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탄소중립 시나리오 작성 등 온실가스 관리 정책연구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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