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99점 '단독 1위'...동서발전은 98점으로 '금상'
1000여개 글로벌기업 중 1,2위 차지하며 존재감 과시

[에너지신문] 국내 발전공기업이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LACP)이 주최한 ‘2019/20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먼저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한수원이 수상한 '플래티넘 어워드' 인증서.
▲ 한수원이 수상한 '플래티넘 어워드' 인증서.

한수원에 따르면 보고서를 통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수상에 도전한 10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단독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한국동서발전은 CEO 메시지, 재무실적, 접근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하며 '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의 보고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건강·행복·상생·자립·신뢰에너지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친환경 발전‧운영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 폐자원 재활용,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가능한 가치창출과 관련된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한편 LACP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세계 최고 권위의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이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세계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 자료를 심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세계 20여개국 1000여개 정부기관 및 기업, 단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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