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출신 풍력프로젝트 전문가

[에너지신문] 에너지분야 엔지니어링 및 기술 서비스 제공사인 ODE가 서울 사무소 개소에 맞춰 백진호 한국 지사장(사진)을 내정했다.

백진호 지사장은 삼성중공업 출신으로 풍력발전기 설계,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한국, 영국, 호주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실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탁월한 기술적 전문성과 대형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기대를 모은다.

백 지사장은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행과 성공적 완료, 한국 시장 내 ODE의 컨설턴트이자 엔지니어링 파트너로서의 입지 구축에 중점을 두고 국내 모든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OED의 한국 시장 진출은 런던 본사 및 대만 지사의 풍부한 엔지니어링 지원 및 APAC팀의 업무 지원과 함께 진행된다. 대만 Formosa 2와 Hai Long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포함, 20년 이상 해상 풍력단지를 개발해 온 ODE는 한국 내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을 이끌어낼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백진호 지사장은 "한국 내 해상풍력 산업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ODE에 합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ODE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이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데이빗 로버트슨 ODE 재생에너지 부문 총괄은 "백진호 지사장 내정 및 서울 사무소 개소를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한국 해상풍력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백 지사장이 보유한 기술적 역량은 우리 성공에 핵심적이다.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런던에 본사를 둔 ODE(Offshore Design Engineering Limited)는 석유, 가스 및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글로벌 기술자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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