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개 시·군 60개 지역 총 사업비 314억 3500만원 투입
삼천리 35곳, 코원 8곳, 예스코 6곳, 대륜 7곳, 서울 3곳, 인천 1곳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도시가스시설 설치비 지원이 가능해져 소외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은 도시가스배관 매설작업)
올해 경기도는 27개 시·군 60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에너지신문] 올해 경기도는 27개 시·군 60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을 건설해 약 4300여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가 확인한 경기도의 2021년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시가스배관망 지원사업에 투여되는 총 사업비는 314억 3500만원으로 이중 도비 53억 2400만원, 시·군비 53억 2400만원, 의무적 투자비 138억 5800만원, 기타(도시가스사 부담) 69억 2900만원 등이다.

도시가스사별로 보면 삼천리 35개소(1500가구), 코원에너지서비스 8개소(446가구), 예스코 6개소(398가구), 대륜E&S 7개소(754가구), 서울도시가스 3개소(1171가구), 인천도시가스 1개소(50가구) 등 총 60개 지역(4319가구)이다.

삼천리는 수원시 2개소, 용인시 3개소, 부천시 1개소, 화성시 2개소, 안산시 6개소, 평택시 6개소, 시흥시 6개소, 광명시 2개소, 군포시 1개소, 오산시 2개소, 안성시 2개소, 의왕시 2개소가  신규 공급대상이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광주시 3개소, 하남시 1개소, 이천시 3개소, 여주시 1개소가 대상이며, 예스코는 남양주시 4개소, 양평군 1개소, 가평군 1개소에 신규 배관을 건설한다.

대륜E&S는 의정부시 3개소, 양주시 1개소, 포천시 1개소, 동두천시 1개소, 연천군 1개소에, 서울도시가스는 고양시 1개소, 파주시 1개소, 김포시 1개소에, 인천도시가스는 김포시 1개소에 신규 배관망을 설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종합지원계획에 따라 도시가스배관망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사업대상지 선정 회의에서 사업완성도를 고려해 시·군별 배정사업비 조정 및 대상사업을 선정했다”라며 “3월경 2021년 배관망 설치지원 최종 사업대상지를 도보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경기도의 추진계획은 지난 2016년 6월 21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진행한 도시가스 공급확대 제고방안 연구용역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당시 미공급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시·군과 협의해 지원대상(1795개) 및 공급대안을 선정한 바 있다. 당시 도시가스배관망 923개소, LPG저장탱크 836개소, LNG저장탱크 9개소, 신재생에너지 27개소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7년 6월 경기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8월이후 지역여건 변화 등 시·군 의견을 반영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도시가스 공급대안을 조정하고, 수요조사를 추진해 시·군에서 제출한 대상지역 80개소중 우선순위를 고려해 60개소를 선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양시, 과천시, 구리시는 지역개발 여건 및 사유지 동의 여부 등을 감안해 지원사업에 신청하지 않아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향후 지역여건 변화 및 주민수요 등을 고려해 종합지원계획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배관망 지원계획 대상지역 조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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