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의원 주최 … 가스공사 배관시설 이용 갈등 증가따라

[에너지신문] LNG 직도입 및 천연가스 배관시설이용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김경만 국회의원은 25일 중소기업중앙회 5층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자유롭고 공정한 배관시설 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LNG 직도입 및 천연가스 배관시설이용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원전·석탄발전소를 줄이고 LNG,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LNG발전소 증가에 따른 민간 LNG 직수입이 증대하는데다 이에 따른 한국가스공사 배관시설 이용과 관련한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김경만 의원은 “현 배관시설 이용자 또는 이용 예정자의 안정적인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 개선, 시설운영자와 이용자 간의 갈등이 완화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이슈는 △LNG 직수입자의 자유로운 가스배관시설 이용(접근성) △ 배관시설 운영에 대한 정보공개(투명성) △배관시설 운영의 공정한 관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중립성) △배관시설 이용자‧예정자의 안정적인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제도화) △LNG 터미널 사업자의 LNG 저장시설 여유공간 확보(자율성) 등이다.

김연규 한양대 교수가 기조발언하고 박희준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가 ‘국내·외 LNG 사업 현황과 천연가스배관 공동이용 사례 및 제도’, 소홍석 한전 경영연구원 부장이 ‘ LNG 도입방식 다변화에 따른 영향 및 대응’을 주제 발표한다.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국내 천연가스 배관시설공동이용 현안과 개선 방향’, 류권홍 원광대학교 교수가 ‘공정한 국내 천연가스 시장 형성의 조건 - TPA’, 주경민 이노비아이솔루션 대표가 ‘국내 천연가스 배관망 분석의 문제점 및 대책’을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진 가스산업과장, 공정거래위원회 박세민 시장구조개선과장, 한국가스공사 조정익 시설이용영업부장, 전라남도 김정섭 에너지신산업과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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