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교연, 그린수소 생태계 확산 위한 기술‧수소충전소 사업전략 세미나
수소산업 분기점 될 시점, 수소인프라 개발동향‧사업전략 공유 계기

[에너지신문] 지난 2월 5일부터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법’이 시행됐다. 수소법 시행으로 △수소전문기업 확인제도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 보고제도 △수소충전소 및 연료전지 설치요청 제도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시범사업 실시 등이 새로 도입되는 제도다.

정부는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차분야 2019~20년 글로벌 판매 1위 유지, 수소충전소분야 세계 최다 구축, 수소연료전지분야 세계 보급량의 43%인 세계 최대의 발전시장을 조성 등 다양한 성과도 이뤄냈다.

산업부는 지난 1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관련 핵심기술에 집중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기술개발에 전년대비 19.1%가 증가한 1조 1326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2142억원을 상반기 신규과제에 투자하고, 수소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투자도 822억에서 1258억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적자운영 충전소에 수소연료구입비 일부를 신규 지원한다.

이러한 수소생태계 조성분석과 수소충전소 사업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세미나허브주관으로 오는 3월 23일~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그린수소의 역할 및 수소에너지의 미래 △정부의 그린수소기술개발 전략 △그린수소를 위한 수전해기술 개발 배경 및 필요성 △해외청정 수소 도입 필요성 및 수소모빌리티 향후 방안 △그린수소 도입을 위한 암모니아의 역할 및 사업화 전망 △장거리 수소저장·운송을 위한 액상수소운반체 기술개발 현황 및 이를 활용한 국내 수소공급방안 △장기 체공형 드론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및 활용 분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및 수소 상용차 개발 동향 △수소운송선박과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의 기술 동향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24일에는 △수소경제 밸류체인 및 수소경제의 전망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현황 △2021년 국대 수소유통센터 사업계획 △도시의 수소차 확대에 따른 수소충전소 생태계 이슈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한 경제성 분석과 충전소 구축의 애로사항 △수소충전소 최적 구축방안과 사업 전략 △수소충전소 주요 구성품 기술동향 △수소충전소 위험성 평가 및 안전관리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수소산업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수소산업전망,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 개발동향과 사업전략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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