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대한제강, 롯데마트 충주점, (주)세니온
전력수급안정 및 국가적 에너지절약에 기여

한전주최 '전력수요관리대상'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은 올해 전력수요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력수급안정과 국가 에너지절약 활동에 기여한 '2011 전력수요관리대상(DSM Award for 2011)' 수상고객 및 협력업체를 선정 발표하고 지난 13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30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력수요관리 대상은 △부하관리부문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대한제강 △효율향상부문 : 롯데마트 충주점 △협력업체부문 : (주)세니온이 수상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및 대한제강은 부하관리제도(지정기간, 주간예고, 직접부하제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력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대제철은 공장수요전력 예측 및 전력량 계통해석 및 관리시스템을 통해 부하관리를 과학적으로 시행했고 대한제강은 많은 공정에서 에너지절감 방법을 착안하여 부하관리를 시행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롯데마트 충주점은 마트라는 공간적 제약에도 고효율기기(고효율 LED램프, 고효율 인버터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기요금 5%절감 및 수요관리제도 참여지침 배포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감노력이 돋보였다.

(주)세니온은 국내 전력부하제어시스템의 선두업체로서 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하관리기기사업, 특히 최대전력관리장치 분야에서 많은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대수 201대, 부하절감량 약 30MW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R&D를 통해 기기 시스템개발 및 기기의 시장보급확대에 기여했다.
 
신문철 한전 영업처장은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정책인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특히 동계에는 전력공급예비율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관리사업의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방진원팀장은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에너지다소비 업종인 철강분야의 에너지절약활동이 전사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전의 부하관리제도에 적극적인 참여와 저효율 부하설비를 고효율기자재로 교체하는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고 “부하관리를 통해 수지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전력수급안정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력수요관리대상'은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적극 참여한 우수고객 및 협력업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로서 부하관리 참여고객, 효율향상 설치고객, 협력업체 부문 등 3개 부문에 공모를 시행한 후 1차와 2차에 걸쳐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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