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8계단 상승...에너지관리 및 인종·성별 다양성 인정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 선정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하는 Global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이자 투자 리서치 기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올해 코퍼레이트 나이츠 순위는 매출액 10 억달러가 넘는 8080 개 기업을 기업의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에너지 감축률, 이사회, 리더십 등 ESG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지속 가능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는 임원진의 인종 다양성과 투명한 기업 투자가 새로운 지표로 추가됐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코퍼레이트 나이츠의 2021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전년대비 28계단 상승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코퍼레이트 나이츠의 CEO인 토비 힙스(Toby Heaps)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수십 년 간 데이터센터와 저장공간의 에너지를 전기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솔루션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스마트 솔루션에서 수익의 70 %가 발생하며, 투자자금 중73%를 해당 비즈니스에 재투자하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뿐만 아니라, 인종과 성별의 다양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는 “이번 수상 결과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객사과 함께 지난 15년간 세계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든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직원, 파트너, 공급 업체, 고객 및 커뮤니티와 함께 성취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SG 경영의 고려 사항을 미리 채택해 지난 10년간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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