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연료비 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신문] 해양에너지는 27일 전남 나주시와 도시가스 미공급 으로 에너지 소외지역에 놓여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2차 5개년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양 기관 서면 교환으로 대체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 내 에너지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양에너지와 나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다시면, 금천면, 산포면 소재지권 및 원도심 추가구간 등 7개 지역에 총사업비 156억원(시비 124억원, 해양에너지 32억원)이 투입되는 제2차 사업에 배관연장 38㎞구간을 구축하고 11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해양에너지와 나주시가 적극적인 정책으로 도시가스 공급세대를 확대,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비싼 석유나 전기를 사용해왔던 단독주택 거주 주민들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에 따라 연간 연료비 약 35%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확대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와 나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82억원이 투입된 ‘제1차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을 통해 나주, 영산포, 남평 등 원도심 권역 2100여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