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행사 열어…인공지능 중심 신산업 거점 출범
글로벌 경쟁력 확보 통해 지역발전‧일자리 창출 기대 ‘광주 경제 이끈다’

[에너지신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 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 미래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당부했다.

▲ 성윤모 산업부 장관(가운데)을 비롯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윤영덕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이 열렸다.
▲ 성윤모 산업부 장관(가운데)을 비롯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윤영덕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이 열렸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공식 개청하며, 인공지능 산업 중심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코자 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의 거점화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발표된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 2.0’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경제자유구역별 핵심전략산업을 선정, 외투기업뿐 아니라 국내 입주기업에게도 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필요한 진입도로, 용수공급 시설 등 인프라 건설 뿐 아니라, 입주기업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 등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이 규제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신산업 투자가 촉진되도록 규제혁신 과제 및 참여기업 발굴, 실증특례 컨설팅 지원 등 규제혁신에 앞장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19.12월) 이후 70여건의 AI 분야기업과 MOU를 체결했고, 이중 40여건의 광주법인 및 사무실 개소의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개청행사를 계기로 금융분야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 협약(공상은행 한국법인, 온라인)과 의료분야 기업(Shangri-La Medical (日))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고, 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에 대한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기업지원 기관 간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식’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산업부(경자단), 광주경제자유구역청, GIST 등 10개 기관의 장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혁신성장 선도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강화 등 ‘상생과 AI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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