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는 이제항, 김광혁, 조용돈, 권정락, 유병만 씨
임추위, 22일 서류 및 면접심사 거쳐 5명 후보자 추천

▲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 사장 후보자 (사진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 이제항 전 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김광혁 전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조용돈 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 권정락 전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유병만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사진편집:에너지신문
▲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 사장 후보자 (사진 위 순서대로 - 이제항 전 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김광혁 전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조용돈 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 사진 아래 순서대로 - 권정락 전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유병만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사진편집: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결과 5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자 서류 제출을 받는 등 3년간 직무를 수행할 사장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 결과 6명의 후보자가 응모한 바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비상임이사 3명, 노동계 1명, 전문가그룹 1명 등 5명으로 임추위를 구성하고 6명의 사장후보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했으며, 이들 후보자들에게 인사검증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취재 결과, 압축된 5명의 사장 후보자는 이제항(1957년생) 전 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김광혁(1952년생) 전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조용돈(1957년생) 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 권정락(1958년생) 전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유병만(1957년생)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다.

이번 가스기술공사 사장 후보자는 결국 4명의 가스업계 인사와 1명의 정치계 인사 간 경쟁으로 좁혀졌다.

이렇게 추천된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고와 함께 28일경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인사검증을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배수로 압축되고, 주주총회 의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 순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빠르면 3월경 사장이 최종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전경.
▲ 한국가스기술공사 전경.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