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추진 선박 및 하이브리드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 공동 개발

▲ 댄포스와 한화디펜스가 선박 전기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댄포스와 한화디펜스가 선박 전기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문기업 댄포스코리아(대표이사 김성엽)가 13일 한화 디펜스와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전략적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댄포스와 한화디펜스가 조선 해양산업에서 선박 추진시스템의 전기화 사업에 관한 업무 협력의 주요 내용을 규정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댄포스 김성엽 동북아 총괄대표, 류동영 드라이브 사업 본부장, 김대근 드라이브 영업 부장 그리고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곽종우 국내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양사는 향후 선박용 에너지저장시스템 공급자로서 조선 해양산업에서 원양 해양선박 및 내수면 포함 연근해 선박을 위한 추진시스템의 전기화사업에서 선박용 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 정보를 공유하고, 영업 및 기술을 지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업무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강력한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해 사회에 공헌하며,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댄포스의 주파수변환장치분야 기술과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고안전성 선박 에너지저장장치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전기추진 선박 및 하이브리드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 국내 관공선을 포함한 친환경 선박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화디펜스는 고안전성 ESS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셀 제조사로부터 셀을 구매 후 모듈 제작부터 배터리 관리장치, 전기적 보호장치 등을 포함한 전체 ESS 시스템 구성 및 전기적•기계적 통합을 수행하며, 잠수함•전투함•대형상선•연근해선박용 등 각 선종별 맞춤형 ESS시스템 개발, 공급 중이다.

선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용되는 댄포스의 VACON® NXP 그리드 컨버터 기술은 청정 에너지 및 배출 가스 저감을 제공하는 환경적으로 무해한 차세대 드라이브 솔루션으로 에너지 저장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신뢰할 수 있는 그리드를 보장하며, 선박이 항만 주변의 현지 전력망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선박의 주 발전기 가동이 불필요하다.

또한 컨버터를 축 발전기 솔루션에 적용하면 추진 장치를 다양한 속도에서 이상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김성엽 댄포스 총괄대표는 “댄포스는 조선 해양 산업 부문에서 10년 이상 추진시스템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파트너사,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추진 선박 기술 및 ESS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향후 정부의 그린뉴딜 및 그린십-K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선박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댄포스 VACON NXP Grid Converter 제품.
▲ 댄포스 VACON NXP Grid Converter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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