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최대 17기 가동정지·46기 상한제약 시행
전년 동기대비 미세먼지 배출 426톤 36% 감축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몽즈엉Ⅱ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석탄화력발전소 전경(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에너지신문] 정부가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으면서 온실가스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석탄발전 감축을 차질없이 시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12월 한달 간 석탄발전 최대 17기에 대한 가동정지와 함께 최대 46기의 상한제약(발전출력을 80%로 제한)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는 석탄발전기 20∼25기를 가동정지하는 것과 실질적으로 동일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석탄발전 감축 규모 현황(기, 주중 피크일 기준)

구 분

12.1주차

(12.1~6)

12.2주차

(12.7~13)

12.3주차

(12.14~20)

12.4주차

(12.21~27)

12.5주차

(12.28~31)

가동정지

17

16

14

14

13

상한제약

41

40

34

43

43

가동정지 효과

25

24

20

22

22

특히 산업부는 12월 석탄발전 감축운영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36% 감소한 426톤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으며,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60% 감소한 약 1139톤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했다"며 "한전, 발전사 등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남은 겨울철 기간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톤)

구 분

’18.12

‘20.12

‘18년 대비 저감량

미세먼지(PM2.5)

배출량

1,904

765

1,139

’19.12

‘19년 대비 저감량

1,191

426

▼ 12월 전력수급 현황 (만kW, 주중 피크일 기준)

구 분

12.1주차

(12.1~6)

12.2주차

(12.7~13)

12.3주차

(12.14~20)

12.4주차

(12.21~27)

12.5주차

(12.28~31)

공급능력

9012.5

9102.2

9879.5

9586.3

9929.0

전력수요

7772.2

8049.7

8513.2

8290.6

8391.6

예비력

1240.3

1052.5

1366.3

1295.7

1537.4

예비율(%)

16.0

13.1

16.0

15.6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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