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취약계층 대상 난방물품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재단과 우정사업본부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충북 수해피해 지역 및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물품·마스크를 지원하는 ‘온기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은 충주시 및 음성군의 협조를 받아 수해피해 및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발굴, 이불세트 125개, 마스크(KF94) 1625개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온기 나눔 사업은 우체국 고객들의 파트너 체크카드 적립 포인트만큼 우체국에서 매칭그랜트한 재원으로 2019년부터 우정사업본부와 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총 664가구에 난방물품을 전달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나눔이 수해피해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에너지복지 및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온기나눔 사업으로 2021년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지역 주민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 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부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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