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체험교육관, 수소용품 시험소 등 인프라로 수소경제 지원

[에너지신문] 오는 2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해종 사장은 올 한 해를 수소법 제정, 수소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한 수소경제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평가했고, 다가오는 2021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건물전경.
▲ 한국가스안전공사 건물전경.

이를 위해 공사는 2021년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수소안전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원활한 수소경제 지원을 위해 수소용품 및 상용차량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 인프라인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와 국민을 대상으로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설립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해종 사장은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언택트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민간주도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공사의 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취임 100일 맞아 임해종 사장은 “지난 100일은 47년간의 가스안전관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가스안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였다”며, “포스트코로나와 성큼 다가온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가스안전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온라인 취임식에서 임해종 사장은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를 더욱 튼튼히 하고, 내실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경영의지를 표현하고자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을 경영슬로건으로 선언해 내부 구성원 및 외부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공사는 경영슬로건을 뒷받침할 경영방침으로 △본연의 업무충실 △탈권위 혁신성장 △상생과 사회가치를 선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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