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물품꾸러미 500개 지원…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 담아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생활방역물품 지원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17일 울산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생활방역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과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가운데)을 비롯 관계자들이 소상공인 생활방역용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과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가운데)을 비롯 관계자들이 소상공인 생활방역용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한국석유공사(조성상 총무처장) 등 관계자 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앞치마, 손소독제, KF94 마스크 등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 4만원 상당의 꾸러미 500개를 지원했다. 

공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석유공사 임원 및 부서장급 이상의 임금반납분(2억 상당)을 재원으로 지난 추석을 시작으로 2021년 설 명절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번 추석선물꾸러미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생활방역물품을 지원해 최근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석유공사가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 장기화로 공사도 경영적으로 어려움이 많으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석유공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행해 울산지역사회가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는데 기업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앞치마 등 생활방역물품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잘 지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추석선물꾸러미 지원, 온누리상품권 구입, 전통시장 이용하기, 지역 음식점 이용하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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