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한국엘엔지벙커링(주)’ 자회사 설립
가스공사, ‘한국엘엔지벙커링(주)’ 자회사 설립
  • 최인수 기자
  • 승인 2020.12.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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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내 민간사 지분매각 완료 예정
▲ 한국가스공사가 LNG벙커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0% 출자한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한국가스공사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LNG 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 ‘STS LNG 선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한국가스공사가 LNG벙커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0% 출자한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한국가스공사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LNG 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 ‘STS LNG 선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100% 출자해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일 설립자본금 납입 및 창립총회를 갖고, 12월 9일자로 가스공사 100% 출자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 법인설립등기를 완료했다. 자본금은 290억원이다.

가스공사는 사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3월까지 컨소시엄 참여사를 대상으로 지분매각 협의를 마치고, 상반기내에 민간사 지분 매각을 완료, 합작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말까지 사업자 등록 및 산업통상자원부에 ‘선박용천연가스업’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를 신설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발효되는 내년 1월부터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설립된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는 우선 산업부의 공모사업인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업부는 LNG 연료화물창 7500㎥이상을 갖춘 LNG 벙커링 전용선박 1척 건조(2020~22년)를 지원하며, 총 사업비 498억원의 30%에 해당하는 150억원을 국비에서 보조한다. 2020년 국고보조금 30억원, 2021년 60억원, 2022년 60억원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의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가스공사 간 국고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협약도 10일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7월 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산항만공사(BPA), 에쓰오일, 대우로지스틱스, 현대글로비스가 참여한 가운데 ‘LNG 벙커링 합작회사 설립 추진위원회 협약 서명식’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에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산항만공사(BPA), 에쓰오일, 대우로지스틱스 등 5개사로 구성된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이 응모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초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사를 중심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었지만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의사결정 시한을 감안해 우선 한국가스공사 단독의 100% 출자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향후 가스공사는 51%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나머지는 참여사 등 민간사를 대상으로 지분이 재배분될 예정이다.

지난달 가스공사는 3일간 ‘LNG 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의 ’STS(Ship to Ship, 선박간) LNG 선적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이번에 설립한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의 LNG 벙커링 사업에 있어 STS 운영 노하우 및 기술적 안정성 검증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LNG벙커링사업은 LNG 추진선박에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제해사기구(IM0)가 2020년 1월부터 공해를 항행하는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의 황함유량을 0.5%이하로 규제함에 따라 각국 정부도 자국 영해에 동일하거나 더 엄격한 황함유량 규제를 하고 있어 LNG추진선과 LNG벙커링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친환경에너지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 추진선 건조가 증가해 2030년에는 선박연료로서 LNG의 사용이 전세계 약 3000만톤, 한국에서는 약 140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LNG벙커링 자회사의 성공적인 출범으로 인해 국내 LNG 벙커링사업이 활성화되면 대기환경 개선효과 뿐만 아니라 LNG 추진선박의 발주 증가로 국내 조선업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한국가스공사가 설립한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는 우선 내년부터 산업부의 공모사업인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한국가스공사가 설립한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 주식회사’는 우선 내년부터 산업부의 공모사업인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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