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폐플라스틱 재생유 고도화 및 활용 나서
중부발전, 폐플라스틱 재생유 고도화 및 활용 나서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0.12.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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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에코인에너지와 협약...쓰레기 대란 해결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일 SK이노베이션(사장 김준) 및 에코인에너지(대표이사 이인)와 ‘폐플라스틱 재생유 고도화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폐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해결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재생유 관련 연구 및 고도화를 위한 투자 및 인적자원을 제공하며 중부발전은 폐플라스틱 재생유 발전산업 활용성 검토 및 직접구매,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벤처기업 에코인에너지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 처리와 효율적인 자원화를 위한 기술 및 장비를 개발하고, 생산물의 원활한 시장보급을 위한 고품질화를 추진한다.

▲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부터), 정인보 SK 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 이인 에코인에너지 대표이사가 비대면 공동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부터), 정인보 SK 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 이인 에코인에너지 대표이사가 비대면 공동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방식 정착으로 배달, 온라인 쇼핑 이용이 급증했으며 최근 중국이 고체폐기물 수입금지를 선언함에 따라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에코인에너지가 개발 중인 상용화 설비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1기당 1일 약 5톤을 처리, 최대 80%(약 4톤)을 감축하고 약 3톤의 친환경 재생유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설치 소요공간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전국의 쓰레기 처리업체들이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중부발전은 발전소 기동시 사용하는 유류를 재생유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해외사업장이 있는 인도네시아 등을 우선 타겟으로 국제적인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권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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