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PG가격 상승에도 소비자 부담 고려 소폭 인상키로

[에너지신문] E1과 SK가스, LPG 수입양사는 12월 LPG 공급가격을 44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E1은 국제 LPG가격 상승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E1은 가정·상업용프로판 가격을 828.80원으로, 산업용프로판을 835.40원에 공급하게 된다. 부탄은 1176.96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SK가스 역시 1kg당 44원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가정·상업용프로판을 830.36원, 산업용프로판은 930.36원, 부탄은 1221.96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사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 LPG저장기지에서 탱크로리에 LPG를 충전하고 있다.
▲ LPG저장기지에서 탱크로리에 LPG를 충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