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 분야서 한국 위상 제고 공로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지난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0 세계 표준의 날’기념 정부포상에서 광해관리분야 국제‧국가표준화 활동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2020년 세계 표준의 날’기념식에서 국가표준화 부분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2020년 세계 표준의 날’기념식에서 국가표준화 부분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세계 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가 표준 중요 성과의 전 세계 보급·확산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매해 기념식을 열어왔다.

공단 관계자는 광해관리・기술표준 등 표준체계 고도화를 도모함으로써 △국내 광해방지사업 효율성 제고 △해외 광해방지시장 진출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제표준화기구(ISO) 내 광해관리분과위원회(TC82/SC7) 설립을 주도했다.
또한 현재까지 국제간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표준화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통해 산업의 핵심요소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민간부분의 표준화 촉진 및 선진화를 도모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광해관리분야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과 국제표준화 활동 이외에도 기후변화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저감과 관련한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도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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