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2050 온실가스 Net-Zero 달성 MOU 체결
서울시‧KCL‧에기연‧에너지공단‧서기연‧태양광산업協 참여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2050년 온실가스 'Net-Zero(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및 기반사업 운영 등 서울형 그린뉴딜사업 청사진을 제시한다.

공사는 25일 서울 서소문1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서울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기술연구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6개 기관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형 그린뉴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및 혁신기술 보급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등 협약참여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등 협약참여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탄소저감 기술 및 신제품 지속발굴 △에너지와 ICT융합, 생산·소비 균형을 위한 도시기반기술 지원 △그린에너지 혁신기술에 대한 기술검증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뉴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건물 중심 저탄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실증 기술 지원 등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서울시와 우리 공사를 포함해 7개 기관이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의미하며 다가올 새로운 시대 즉,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과제”라고 전했다.

이어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및 기반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는 이 자리에 함께한 전문기관들과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2050년 온실가스 Net-Zero 달성을 위한 태양광 신기술 발굴 기반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공사는 향후 신재생에너지분야 민‧관‧연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 그린뉴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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