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47만 2천원, 늦어도 11월 말까지 수령 가능할 것
내년 4월까지 사용가능…대전지역 ‘디지털 연탄쿠폰’ 전달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3일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실현과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쿠폰을 지원한다.

▲ 광해공단 사옥 전경.
▲ 광해공단 사옥 전경.

올해 연탄쿠폰 지원대상 가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총 5만 3000가구이며, 가구당 47만 2000원으로 23일부터 대상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쿠폰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늦어도 11월말까지는 각 가구에 연탄쿠폰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배부된 연탄쿠폰은 2021년 4월까지 사용헐 수 있으며, 사용절차와 방법 등이 기재된 홍보 리플릿을 17개 광역시도에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광해공단은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연탄쿠폰 시스템을 구축, 쿠폰 미사용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연탄쿠폰이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대전광역시에 시범 추진되는 디지털 연탄쿠폰의 전국적 확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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