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3천만불 수출탑 수상

안터지는 부탄가스가 해외시장에서 수출 대박을 터뜨렸다.

30일 제관 및 에어로졸 충전 전문기업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은 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한국무역협회로부터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대륙제관은 지난 2008년 2000만불 수출탑에 이어 2년만에 3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수출 품목은 주력 제품인 폭발방지 안심부탄 '맥스부탄'으로 안전의식이 높은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부탄가스의 전체 해외시장 성장률은 중국 30%, 러시아 30%, 유럽 15%, 남미 25% 성장하며 확대 추세다. 대륙제관은 현재 전세계 50여개국 150여개 업체에 수출하며 해외시장 점유율 약 33%를 차지, 전세계 수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주력제품인 맥스부탄은 해외는 물론 내수 또한 판매호조로 올해 국내외 합산 1억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일반에어졸 완제품 수출도 일본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체 수출비중이 30%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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