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속가능한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신산업 육성 기여
[에너지신문] 인천시가 화석연료 에너지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3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지속가능한 인천형 수소경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인천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인천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현대로템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 인천시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제조업 기반의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수소생산, 공급, 활용과 관련한 특화산업 육성과 발전에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수소 전주기 자립형 도시 모델’ 구축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역 내 위치하고, 전국 물류의 중심지며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지역 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소경제의 모델을 홍보함으로 파급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수소경제의 모델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국제공항, 항만, 산업단지, 물류터미널, 버스차고지 등이 있는 에너지 소비도시 중 하나로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배출에 의한 환경문제 개선이 필요, ‘친환경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지속가능한 인천형 수소경제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차량유류비 절감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뿐 아니라 인천 내 지역 산업육성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