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미디어 컨퍼런스 열고 향후 전략 발표
내달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0’ 앞두고 혁신사례 강조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29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에너지 전략을 발표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대표는 "키노트 발표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궁극적인 목표는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 모두를 위한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달성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범지구적인 위기 상황을 겪으며 산업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후변화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과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이 향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비중의 확대 그리고 기업 및 단체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 등 변화하는 차세대 에너지 전략을 제시했으며, 성공적인 국내 도입을 위한 4단계 접근법을 전달, 지속가능성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 라이브로 Q&A를 진행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관계자들(가운데가 김경록 대표).
▲ 라이브로 Q&A를 진행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관계자들(가운데가 김경록 대표).

월마트(Walmart), 에퀴닉스(Equinix), 생고뱅(SAINT GOBAIN) 등의 글로벌 기업들에 적용된 실제 성공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능동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Smart)’와 ‘그린(Green)’ 이라는 2가지 키워드를 통해 비즈니스의 친환경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Energy & Sustainability Services, ESS)를 제안했다.

김경록 대표는 “지속가능성장은 기업 경영의 핵심이다. 기후 변화, 환경 위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달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로서 탄소중립성, 넷제로 공급망 구현 등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글로벌 비영리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최하는 RE100, EV100, EP100 등의 이니셔티브에 합류해 탄소중립, 제로 탄소 배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글로벌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와 협력해 `하나뿐인 지구의 번영을 위한 전략(Strategies for One-Planet Prosperity)`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미디어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5일 열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0’의 주요 내용을 요약 발표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 사례와 인사이트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업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0’는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Building a more resilient and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3D로 구현된 컨퍼런스 현장에서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산업의 비전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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