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비상훈련 시행...AAR분석 통한 시스템 재점검

[에너지신문]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김진철)는 29일 가스사고 발생시 비상 대응체계 및 신속한 현장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하반기 비상훈련을 대형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GTX 킨텍스역 공사장 인근에서 실시했다.

서울도시가스가 가스안전 대비 비상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파일박기 공사 중 중압배관(PLP 300A) 손상을 가상해 이뤄졌으며, IT를 접목한 상황대응 통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자간 양방향 채널 운영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사고현장 영상, 음성, 사진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현장과 상황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지휘 통제가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I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훈련은 향후 비상훈련에 대한 방향성 제시는 물론 서울도시가스의 IT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상황대응 통제시스템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했으며 모듈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도시가스 상황통제실.

훈련 종료 후 서울도시가스 안전부문장은 비상훈련의 목표 및 피드백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며 "향후 명확한 사후평가(After Action Review 분석)로 데이터 축적을 통한 현장 혁신활동 적용 등 성과창출 기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