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현 (주)나라기술단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영예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명예회장 '자랑스러운 전기인'

[에너지신문] 전력기술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7일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축소 개최됐다.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87점) 포상,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11건) 표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 '2020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 전경.
▲ '2020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 전경.

이날 국내외 건축전기설비에 대한 설계,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전기설계분야 정부 정책 사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나라기술단 박우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력ICT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장 지원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좋은 일자리 창출 및 반부패 개혁 등의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협조한 이오석 한전KDN 상임감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전기분야 최고 기술자로서 산업현장,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한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에는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 관련, 수변전계통도 미믹작업을 통해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최병선 신세계건설(주) 파트너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 유공자 표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공자 표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초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을 검토했으나, 국무일정으로 영상치사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기인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및 송갑석‧이철규 간사가 영상을 통해 100만 전기인의 축제인 전력기술진흥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김선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선의 전력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전기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전기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전력산업에 발맞춰 우리 전기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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