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열병합 발전설비 시장 개척 기여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주)월드에너지가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월드에너지는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0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선정된 8개 기업 중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북도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경영혁신, 기술개발 등 우수한 성과를 낸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및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경북도는 추천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6일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월드에너지는 주생산품인 냉동기·냉온수기의 기술개발 및 수출을 통해 지역 냉방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열병합 발전설비시장을 개척한 기술 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기업에는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최대 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대 혜택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경영혁신부문 대상에는 ㈜애니룩스, 기술개발부문 대상 지텍㈜, 여성기업부문 대상 ㈜다온 등 3개 기업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신우신㈜ △㈜예스코리아 △일신테크㈜ △㈜한성브라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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