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 맞춤형 경제활력 제고
디지털기술 접목·친환경 사업...한국형 뉴딜 선도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의 지역 현안 맞춤형 경제활성화 사업 추진과 한국형 그린‧디지털 뉴딜 선도를 골자로 한 혁신종합 추진계획이 정부로부터 ‘우수’점수를 받았다. 혁신과 협업, 시민참여에 있어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혁신 추진의지가 잘 드러났다는 평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 평가’에서 혁신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혁신계획 평가는 기재부의 ‘2020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공공기관이 수립한 혁신계획의 점검과 우수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시행되며, 외부 전문가 그룹이 구체성, 창의성, 난이도 등을 평가한다.

▲ 한국남부발전 본사 전경.
▲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본사 전경.

22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올해 혁신계획 평가 결과 남부발전은 경제활력 제고와 그린‧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도적 계획 수립으로 상위 10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여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18대 혁신과제를 발굴, 실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발전소 주변 지역의 현안에 맞는 사업을 발굴, 부산 및 남제주 발전소의 관광 명소화, 강원도 폐광지역 도시 재생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단지 관광 상품화 등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 일자리 및 추가 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자생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국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유해물질 배출 없는 발전소를 구현하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남부발전만의 고유 스마트발전소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신기술의 적극 활용을 통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방침이다.

신정식 사장은 “정부의 혁신정책에 적극 부응해 한국형 뉴딜을 선도하는 등 적극적 혁신활동으로 국민이 체감 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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