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 지역사회 인권보호 앞장 다짐

[에너지신문]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가 지역사회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전북개발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전북혁신도시 5개 기관의 인권경영 담당자로 구성된 인권경영협의체는 13일, 전북혁신도시 인근 까페에서 ‘인권존중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주민에게 인권존중 문화를 전파했다.

▲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가 인근 카페들을 찾아 인권존중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전하고 있다.
▲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가 인근 카페들을 찾아 인권존중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전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권존중 어깨띠를 착용하고 인근 자영업 커피전문점 약 60개에 인권존중 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제작해 나누며, 우리 일상에 존재할 수 있는 성차별‧아동차별‧인종차별 등 차별금지와 갑질,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근절 의지를 알렸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윤리경영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두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권경영협의체는 임직원, 협력사, 지역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인권경영 추진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의 인권경영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