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시드니서

한국과 호주 양국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호주 주재 한국대사관은 12월2일 시드니 시티게이트센트럴호텔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및 학계, 연구소 관계자,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대표, 시드니 주재 한국 지상사 대표 및 호주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호주 신재생에너지 협력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호주 연방정부 기후변화·에너지효율부 및 우리나라 지식경제부 관계자들이 각각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발표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태양광발전연구소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한국 주요 신재생에너지 회사 관계자들이 태양광, 풍력 등의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설명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국 업체들은 상호 면담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한국 업체들은 세미나 다음날인 3일 시드니 주재 코리아비즈니스센타(코트라 시드니지사)가 주최하는 對호주 수출입 및 기술 제휴를 위한 기업상담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와 민간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함으로써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호주 진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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