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 최인수 에너지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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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수 발행인
  • 승인 2020.09.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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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논쟁과 공론화는 ‘자양분’
코로나 장기화시 비대면 열린공간 마련

[에너지신문] 올해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은 11개나 됩니다. 이중 5호 장미, 8호 바비,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은 전국 곳곳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우리 에너지업계도 직간접적 피해를 당했지만 철저한 안전관리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올 여름 폭염일수가 줄어든 날씨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예비율을 유지하며 국민들의 에너지사용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국민들이 에너지 사용 및 안전에 대한 별다른 걱정없이 여름나기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우리 에너지업계 종사자들이 흘렸던 땀방울이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년기준으로 볼때, 10월 중순까지 1~2개 정도의 태풍이 더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시설의 피해방지를 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에너지업계 여러분들은 국가동력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에너지업계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여름을 지나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한가위는 코로나 19 여파로 예년과 같을 수 없겠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풍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위가 지나면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국회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여대야소의 대결구도속에서 정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 또한 많습니다. 특히 대면 접촉이 많은 추석 연휴이후 열리는 국정감사여서 국회나 피감기관 모두 제대로 된 국감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철저한 감염점검을 통해 이번 국정감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리길 기대합니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국회 상임위원들이기에 여야없이 올바른 에너지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는 정책 국감장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에너지산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백년대계의 국가기간산업이라는 점을 부디 명심했으면 합니다.

정부의 에너지 핵심정책인 ‘에너지 전환정책’을 둘러싼 찬반 논쟁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탈원전 정책, 에너지요금정책, 연료간 경쟁, 미세먼지 정책 등 각종 에너지산업 이슈를 놓고 치열한 논쟁은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 에너지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치열한 논쟁과 공론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공감합니다.

합리적인 의견을 내세운 논쟁과 공론화 과정은 에너지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우리나라의 실정과 형편을 반영한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이 세워질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해 관계만을 내세운 일방적인 주장이 장기화된다면 대립과 갈등, 분열과 반목만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 에너지업계는 공존과 화합으로 에너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았으면 합니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에너지산업계 뿐만 아니라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정부도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무리한 정책은 없는지, 속도 조절이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우리 에너지신문은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올바른 에너지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정과 비리를 비판하고 견제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바른정보 참언론’의 창간정신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활자로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담아 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매일 전달되는 이메일 뉴스레터 ‘일간 에너지’, 매주 전달되는 ‘주간 에너지신문’과 ‘포털사이트를 통한 뉴스제공’ ‘모바일을 통한 뉴스제공’ 등을 통해 업계와 호흡하며 소통하겠습니다.

에너지신문은 독자여러분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개발과 다양한 컨텐츠 발굴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에너지신문이 정기적으로 열었던 APGC(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 등 각종 컨퍼런스와 전시회, 세미나는 올해 개최를 유보했습니다.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보다 장기화된다면 내년에는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웨비나), 화상회의, 인터넷 전시회 등 비대면 방식을 검토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에너지산업계에 열린 공간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들이 보다 폭 넓은 비즈니스를 갖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너지신문은 독자와 함께하며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정론직필의 신문 △발로 뛰며 현장 목소리를 담는 공감의 신문 △다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동반의 신문임을 새깁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어린 채찍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에너지신문 발행인 최인수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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