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에너지신문은 창간 이래 10년간 에너지·자원 분야 여러 사안들에 대한 전문적인 보도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통찰력 있는 기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간 귀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자원개발 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0년전의 업계는 고유가 등으로 인해 활발히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4년 자원 가격 폭락 이후 장기간의 신규투자 중단, 인력 구조조정, 지원 정책 축소 등으로 이제는 산업 기반이 붕괴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에너지 다소비국으로서 대부분의 수요를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직접 개발을 통해 주체적으로 필요한 에너지·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자원개발은 포기할 수 없는 필수 산업입니다. 장기간의 어려움으로 고사 직전에 놓여있는 자원개발 산업의 부활은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원개발의 부활을 위해서는 지원정책 및 예산 확대 등 투자 여건 조성 노력도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 번영을 위해 자원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이 선결돼야 합니다.

공감대가 있어야 적극적 투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자원 전문 언론으로써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에너지신문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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