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사랑받는 언론으로 거듭 성장하길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뢰와 사랑받는 언론으로 거듭 성장해 가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LPG업계에 있어 역사적인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36년만에 LPG연료사용제한 규제가 폐지돼 LPG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규제폐지 이후 LPG 신차 판매는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전체 LPG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환경개선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정책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자동차사에서 보다 다양한 LPG모델을 출시해 주길 기대합니다.

어린이통학차량과 1톤 트럭 LPG차량 전환 보조금 사업은 수송용 LPG시장의 중요한 수요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차량 폐차조건 개선’, ‘보조금 상향’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유차 대안으로 수소·전기차가 일반화되기 전까지 중소형 LPG상용차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판 시장도 소형저장탱크 보급으로 난방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가스냉난방 수요확대를 위한 GHP 보급과 농업용, 산업용 등 신규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협회는 에너지복지 실현과 서민연료로서 국민들의 후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LPG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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