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인 정론지 역할 담당해주길

[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에너지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언론의 바른 길을 걸어온 에너지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0년 창간이래 에너지신문은 보다 다양한 정보와 차별화된 기사,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대안 제시, 미래지향적이고 심층화된 논평 등을 통해 에너지기기산업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 에너지·환경산업의 성장과 함께 정보화시대를 개척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전세계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나 증시, 유가, 환율 분야 등의 변수요인과 함께 국내외 경기회복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에너지기기의 주요 수출상대국인 미국과 중국 등의 수요감소와 경기침체 지속, 설비·건설투자 등의 실물경제회복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출시장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업계는 이러한 난국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품경쟁력 강화방안 모색과 함께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및 생산·보급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진흥회는 업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험·검사 업무 이외에도 에너지 이용기기의 개발·보급확대를 위한 다양한 표준개발 및 각종 인증업무를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때에 보다 정확한 현실 진단을 바탕으로 에너지신문이 미래지향적인 정론지의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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