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분석 통한 정책 방향 제시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10년 창간한 이래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로 업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오신 에너지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태풍까지 더해져 에너지업계에 여러모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일메이저들의 2분기 순익은 급감했고, 멕시코만 인근 LNG 생산시설은 허리케인 여파로 가동중단돼 9월 초 미 LNG 수출량도 대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우드맥킨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세계 LNG 재기화시설 규모는 10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Tokyo Gas에서는 아시아 LNG 수요증가 전망 등에 따라 LNG 트레이딩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사업확장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업계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요현안을 분석하는 전문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신문에서 이 같은 역할에 힘써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연맹은 국내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간행물 발행을 통해 가스 관련 최신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가스업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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