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에너지시장 성장에 힘써 주길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장에서 독자 여러분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아낌없이 찬사를 보냅니다.

세계 풍력발전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중 28%인 51GW가 풍력발전입니다. 최소 12개 국가가 전기소비량 중 10% 이상을 풍력발전으로 충당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유럽 7개국, 아시아 2개국에서 지난해에만 해상풍력 발전단지 4.5GW를 조성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풍력 강국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 12GW를 준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같은 국가 정책에 발맞춰 우리 풍력산업계 역시 주민, 어민과 상생하고 지역 경기와 제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특히 풍력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정부의 강력한 풍력 활성화 의지에 발맞춰 경쟁력을 기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는 가장 훌륭한 기후변화 대응책 중 하나입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이 재생에너지 위주로 재편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많은 나라가 국가적 역량이 결집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비춰볼 때,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과 시장을 집중 조명하는 전문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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