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차원 언택트 진행…근무시간 배려, 전 과정 녹화방영

[에너지신문]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추세 확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이 ‘2020년 청렴결의대회’ 대회사를 하고 있다.
▲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이 ‘2020년 청렴결의대회’ 대회사를 하고 있다.

또한 입갱, 퇴갱 등 근무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직원들을 배려, 실시간이 아닌 전 과정 녹화 및 자료배포 형태로 진행해 직원들은 각자 편한 시간에 접속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청렴교육 영상, 대회사, 교육 및 접속자의 온라인 청렴서약서 제출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공공분야의 갑질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및 예방을 통해 ‘갑질 없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공사 전체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배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바른 자세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 자리에 모일 수는 없지만 전 임직원이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는 반드시 함께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부패유발 요인 차단을 위한 석공의 사규개선 사례가 권익위 주재 ‘공공기관 사규 개선관련 감사관 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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