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티몬 티비온에서 첫 공개…론칭과 함께 정식 판매 시작
전기차 개성과 장점 ‘온라인’ 전달, 지속 협업 이어나갈 것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전기차 론칭쇼가 펼쳐진다.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 Z(이브이 제타)’를 티몬 티비온에서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 쎄미시스코 전기차 EV Z.
▲ 쎄미시스코 전기차 EV Z.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트렌드인 ‘언택트(Untact, 비대면)’에 맞춘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모바일·웹 기반 라이브 방송과 쌍방향 소통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정보를 전달하고 몇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라이브 콘텐츠 소비와 온라인 구매 경향 가속화 트렌드에 부합하고자 이번 론칭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이번 론칭쇼를 위해 국내 라이브 커머스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티몬과 손을 잡았다. 티몬은 전기차의 특징과 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방송 기획과 실시간 고객 이벤트 등으로 ‘EV Z 라이브 론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V Z 론칭쇼는 90년대 아이돌 그룹인 태사자의 ‘김형준’과 티몬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았다. 직접 경차를 운행하는 등 평소 경차에 관심이 많은 김형준은 국내 최초의 경형전기차 EV Z(제타) 출시 행사에서 본인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통해 신차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할 예정이다.

제한없는 자동차 전용 도로 주행, 좁은 공간 주차의 용이성, 최적의 충전 편의성, 최첨단 안전 기술 등 EV Z의 특징과 장점이 출연자의 시연과 영상을 통해 전달되며 고객 요청과 질의응답으로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매 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디지털 키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량 정식 계약과 출고는 티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쎄미시스코는 온라인을 통한 상품 판매를 위해 티몬과 지속해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도로 선보이는 이번 론칭쇼와 라이브 판매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구매 전환률 측면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저격하는 EV Z만의 개성과 장점이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EV Z는 17일 0시부터 티몬 온라인 채널과 전국 각 지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한다.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80~1630만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차량은 10월 말부터 구매 계약 순서 등에 따라 차례대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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