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도시가스와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나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정성원)는 16일 서라벌도시가스(주)와 연계해 가스보일러 사고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검지기를 경주시 경로당 40개소에 보급했다.

강릉펜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이후 많은 이슈가 된 가스보일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동부지사는 서라벌도시가스사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0개소 경로당에 일산화탄소 검지기를 보급했다.

▲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16일 서라벌도시가스(주)와 연계해 가스보일러 사고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검지기를 경주시 경로당 40개소에 보급했다.
▲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16일 서라벌도시가스(주)와 연계해 가스보일러 사고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검지기를 경주시 경로당 40개소에 보급했다.

일산화탄소 검지기는 최근 법이 개정돼 2020년 8월 5일부터 신규숙박시설에는 의무화 됐으며 기존 숙박업소에도 2021년 8월 4일까지 의무화돼 있다. 특히 경로당 시설은 마을 주민들이 늘 상주하는 곳으로 지난해 강릉 팬션 사고를 거울삼아 혹시 모를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급했다. 이번에 설치한 일산화탄소 검지기의 특징은 일산화탄소 발생시 알람을 울려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편 정성원 지사장은 “매년 점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모든 시민들이 일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알고 중독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보급행사에 적극 지원해준 서라벌도시가스(주)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