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작업 전 위해요소 사전제거...사고 Zero화 기여

▲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이 보령발전본부에서 보령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 시행 전  현장안전기술지도를 통해 작업관계자들과 안전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이 보령발전본부에서 보령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 시행 전 현장안전기술지도를 통해 작업관계자들과 안전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고위험 작업시 사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경영진 주도 안전경보제'를 9월부터 시행 중이다.

안전경보제는 사업소에서 시행 예정인 고위험 현장작업을 위험수준별로 구분, 등급(Level 0, 1, 2)을 부여하고 위험등급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고 위험작업(Level 2)에 대해서는 작업 시행전 경영진이 유선 또는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안전기술지도, 작업계획수립지도, 특별교육 및 책임자 면담 등을 시행하여 사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지난 11일 보령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 시행시 현장안전점검을 통해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은 협소한 밀폐공간에서 진행되는 사항으로 가스농도 및 노내온도 관리 등에 있어 철저를 기하고, 화기·고소·협소 장소에서의 고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시 할 것"을 당부하며 작업수행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안전경보제를 통해 경영진이 안전관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본에 충실한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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