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태풍·호우 피해시설 등 약 2200여개소 대상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 및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터미널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태풍·호우피해시설 800개소, 유통·다중이용시설 1050개소, 사회복지시설 150개소, 충전소·산업단지 200개소에 이른다.

▲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전통시장 전기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전통시장 전기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유통시설은 고위험시설 위주로 집중점검하고 점검원에 대한 방역조치와 대인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사용자가 생활속에서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전기·가스시설에 대해서도 업계 자율점검을 독려, 비대면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안내도 병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