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공사 완료 예정…북일면 갈두마을 51세대 혜택
에너지 소외지역 주거환경 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에너지신문]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북일면 갈두마을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와 배관 설치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망을 구축해 각 가정에 LP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 LPG용기 및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주민들은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기존 고무호스와 노후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LP가스를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해남군은 도비 9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 6500만원(자부담 10%)을 투입, 북일면 갈두마을 51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올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사업지로 계곡면 가학마을과 강절마을을 신청한 상태로, 에너지 소외지역의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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