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개조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 로턴시스템, ‘큰차’ 열풍에 합류

▲ 로턴이 쉐보레 콜로라도 3.6 V6 모델에 기체 인젝션 타입의 LPG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 로턴이 쉐보레 콜로라도 3.6 V6 모델에 기체 인젝션 타입의 LPG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에너지신문] LPG개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턴이 쉐보레 콜로라도 3.6 V6 모델에 기체 인젝션 타입의 LPG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로턴은 가솔린ㆍLPG 바이퓨얼 시스템을 통해 성능은 유지하면서 유류비를 4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콜로라도 LPG시스템은 원 연료인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고, 적정 냉각수온에 도달이 되면 LPG로 전환돼 기체 상태의 연료가 분사된다.

LPG를 사용할 때 엔진 부하 조건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소량의 가솔린을 혼합분사해 출력은 물론 엔진 내구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젤모델이 출시되지 않은 쉐보레 콜로라도는 가솔린의 정숙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로턴의 관계자는 "이미 픽업트럭 포드 F150 모델에 LPG튜닝을 진행해 왔다"라며 "특히나 주행조건이 가혹한 카카오블랙, 점보택시 등 고급ㆍ모범 택시에 적용해 엔진 내구성 또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로턴 LPG시스템은 대형 차량은 물론 SUV, 이제는 픽업트럭까지 그 범위를 대폭 넓혀가고 있다.
 LPG규제는 모두 폐지됐지만 LPG모델이 한정적인 국내 시장에서 유류비 절감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로턴 관계자는 “LPG자동차 규체폐지로 튜닝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는 만큼, 보다 더 다양한 차종들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LPG개조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채널로 LPG개조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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